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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화장품 브랜드 베네피트 역사 및 베네틴트 등 베스트셀러, 경영철학, 성공요인

by 바로 액션킴 2024. 4. 13.

베네피트는 진과 제인 자매가 창립한 메이크업 브랜드로, 이들은 유쾌하고 개성 넘치는 화장품을 선보이며 명성을 얻게 됩니다. 특히 '베네틴트' 라는 틴트 제품이 대히트를 치게 되면서 유머러스한 제품명과 독특한 패키지로 소비자들의 감성을 사로잡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화장품브랜드-베네피트



베네피트의 역사

 

베네피트는 1976년 쌍둥이 자매인 진포드와 제인포드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더 페이스 플레이스'라는 이름으로 시작이 됐습니다. 자매는 광고 모델 일을 하며 메이크업 노하우를 터득해 화장품 시장을 열게 되었는데요. 이들의 매일 아침에 필수적으로 하는 화장이 쉽고 재밌는 놀이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베네피트 최초의 틴트이자 현재 스테디셀러 자리를 잡은 '베네틴트'를 개발하게 됩니다.
이 제품은 많은 사람들이 물이나 땀에 지워지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장밋빛 홍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망을 정확하게 간파하여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연이어 개성 있는 제품 이름과 상품 패키지를 만들었고, 이는 차별화된 브랜드 컨셉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는 성공을 가속화시켜 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탈리아 여행 중 사람들이 기분이 좋을 때마다 사용하는 '베네베네'라는 표현과 딱 맞는다는 뜻을 가진 '피트'를 결합해 '베네피트'라는 브랜드명을 탄생을 시켰습니다.

 

 

베네틴트의 탄생 이야기

 

베네틴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어느 날, 베네피트의 창업자 진과 제인 자매에게 한 스트리퍼가 찾아옵니다. 그녀는 자매에게 고민을 털어 놓는데요, 스트립쇼를 할때 더 아름다워 보이고 싶다며 유두를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화장품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합니다. 자매는 피부에 자연스럽게 혈색을 더해주는 착색제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베네틴트 입니다.


사실, 스트리퍼가 와서 제품을 만들어 달라고 한 것이 거부감을 느낄 수 있으나, 베네피트 특유의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는 재미있는 브랜드 히스토리를 만들기 충분했습니다.

 

특히, 이 이야기는 '글래머 라이어티' 라는 영화로도 제작이 되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 영화 안에서는 베네피트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영화 속에 담긴 브랜드 철학과 유머는 많은 사람들이 베네피트를 각인시켜 주는 기회가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베네피트 성장의 원동력 - 유머러스한 제품명과 독특한 패키지

 

1991년에 덴텔 백화점에서 첫 매장을 오픈하고, 1997년 런던 헤로즈 백화점에서 입점하여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루게 됩니다. 이후 LVMH 그룹의 인수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게 됩니다.

 

베네피트 성장의 원동력 중 하나는 유머러스한 제품명 입니다. 이는 성공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유머러스한 제품명으로는 너무 촉촉해서 '날 만지면 떠나지 못할 걸(Touch Me Then Try To Leave)' 이란 이름을 가진 바디크림, 믿을 수 없을 만큼 실제처럼 보이는 속눈썹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유래된 '이건 진짜야! (They are real)' 마스카라, '모공'과 '프로페셔널'을 교묘하게 조합해 전문가처럼 모공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라이머라는 뜻의 '더 포어페셔널(The POREfessional)' 등이 있습니다.

또한 베네피트는 장난감과 같이 생긴 독특한 패키징과 광고로 유명하며, 소비자들에게 레트로 감성을 전달 합니다. 과거에 유행했던 원더우먼과 핀업 걸 등의 일러스트레이션을 재해석하고 적용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더 포어페셔널에 쓰인 '스파이걸' 캐릭터는 피부 평화를 위해 모공 문제를 해결해 주는 비밀 요원입니다. 더 나아가, 마블사와 콜라보레이션을 하여 '스파이걸 라나'까지 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베네피트의 주요 베스트셀러

 

베네피트는 롤리 틴트 등 다양한 색깔의 틴트를 출시하면서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고, 계속하여 성장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베네피트의 브랜드파워 및 인지도는 앞으로도 크게 상승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복숭앗빛 뺨을 만들어 준다는 블러셔 '단델리온'은 코스모 뷰티 어워드, 슈어 뷰티 어워드 등에서도 입상하며 베스트 상품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 길고 볼륨감 있는 속눈썹을 만들어주는 탁월한 제품인 데아리얼 마스카라, 자연스럽고 태양에 그을린 피부 효과를 연출해 주어 인기가 높은 훌라 파우더, 눈썹을 정리하고 볼륨을 더해주어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운 눈썹을 연출해 주는 김미 브로우, 모공을 가려주고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어 메이크업을 연출해 주는 더 포어페셔널 프라이머 등이 베스트셀러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베네피트의 경영 철학 및 성공 요인

 

현재 화장품 업계에서는 레드오션이란 만큼 수많은 경쟁 업체들이 생기고 사라지고 맙니다. 하지만 오랜 역사를 가진 베네피트가 지금껏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까닭은 바로 자매의 독특한 경영 철학 때문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웃음이야말로 최고의 화장품 입니다.' 는 베네피트의 캐치프래이즈 입니다. 그들은 화장품 브랜드가 진지하게 보일 필요가 없고, 심각해 보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가볍고 재미있는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냈습니다.

또한 사람은 누구나 한두 가지씩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을 찾아 장점을 살리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고한 철학이 있었습니다.


"재밌게 해보자, 사람들의 자극을 끌어보자." 라는 철학 아래 베네피트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사람에 대한 매력과 호기심으로 좀 더 재밌는 제품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에 집중했던 것이 베네피트의 성공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뛰어난 마케팅 전략과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제품력으로 베네피트는 화장품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베네피트 브랜드의 역사, 베스트셀러, 경영 철학 및 성공요인을 알아보았습니다.